새집이나 리모델링 후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해 베이크아웃을 하곤 하는데요. 오늘은 베이크아웃 방법, 장, 단점 꼭 해야하나? 안하면 어떻게 될까?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아 정리해보았습니다.
베이크아웃이란 무엇일까?
베이크아웃은 신축 건물이나 리모델링 후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실내 온도를 높여 휘발성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방법입니다. 대표적으로 포름알데히드, 톨루엔 같은 화학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며, 약 35~40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진행합니다. 보통 기간은 최소 3일에서 길게는 7일까지 진행하며 중간중간 충분한 환기를 실시해야 합니다.
베이크아웃 정확한 방법 (실시방법)
- 1단계 (준비 과정): 베이크아웃 전 실내 청소를 철저히 하고, 가구의 문과 서랍을 모두 열어둡니다.
- 2단계 (온도 올리기): 실내 온도를 35~40도로 설정한 뒤 창문과 문을 닫고 최소 하루 동안 유지합니다.
- 3단계 (환기 과정): 다음날부터 매일 아침, 저녁으로 최소 1~2시간씩 철저히 환기하며 유해물질이 빠져나가도록 돕습니다.
- 4단계 (마무리): 마지막 날에는 장시간 환기를 통해 내부 공기를 깨끗이 합니다.
베이크아웃의 장점
- 유해물질 감소 효과: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화학물질을 빠르게 줄여줍니다.
- 냄새 제거: 새집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현저히 줄어듭니다.
- 건강 보호: 알레르기나 아토피,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
- 빠른 입주 가능: 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환기 기간을 단축시켜 빠르게 입주할 수 있게 합니다.
베이크아웃의 단점 및 주의점
- 비용 문제: 난방비가 상당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.
- 가구 손상 위험: 목재 가구나 일부 소재의 가구는 고온 환경에서 변형되거나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.
- 생활 불편: 베이크아웃 기간 동안 실내 온도가 높아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.
- 불충분한 경우의 역효과: 제대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실내 공기질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.
베이크아웃 안 하면 어떻게 될까?
베이크아웃을 실시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신축 건물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두통, 피로, 어지러움뿐 아니라 피부질환,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.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베이크아웃 효과를 높이는 추가 팁!
- 공기청정기 활용: 베이크아웃 과정 이후 공기청정기를 병행 사용하면 남은 유해물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.
- 습도 관리 철저히: 습도가 높으면 유해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습도를 40~50% 수준으로 맞춰줍니다.
- 천연 공기정화 식물 배치: 스투키, 산세베리아 같은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실내에 배치하여 지속적인 공기 정화를 돕습니다.
- 추가 환기 시설 설치: 가능하다면 베이크아웃 후에도 정기적인 환기를 위한 창문이나 환기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적으로 베이크아웃이 꼭 필요할까?
베이크아웃은 장단점이 있지만,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위해 가능하면 꼭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 유해물질 제거를 통해 장기적인 건강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.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과 팁을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베이크아웃을 진행하고,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.^^